부천시 원미구 중동주민자치센터는 지난 12일 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효율적인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각 프로그램별 임원진, 주민자치위원회 임원, 사무간사, 자원봉사자, 동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의견을 주고받았다.

현재 중동주민자치센터는 건강, 서예, 중국어, 에어로빅, 요가, 소셜댄스, 밸리댄스, 노래, 어린이를 위한 블록교실(토) 등 1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수강생의 애로사항을 다각적인 관점에서 검토해 수용하고, 중동주민자치프로그램을 타동의 프로그램과 차별화하여 개성 있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으로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프로그램 수강생 워크숍, 프로그램 작품 발표·전시회, 프로그램교실 만족도 조사 등을 설명하고, 운영 중인 프로그램의 성과물을 전시해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수강생에게 자긍심을 심어주자는 등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많은 의견이 나왔다.

윤백한 중동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프로그램 수강생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겠다. 비품 구입이나 간단한 헬스기구 수리 등은 즉시 해결하고 시설 보수 등 시일을 요하는 것은 우선 예산을 확보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결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중동주민센터 박하석 동장은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프로그램 수강생이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수강생의 편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미구 중동주민센터 032-625-5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