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부천

상세검색
복사골이야기출동! 시민기자
뉴트로 협동조합을 아시나요?심곡동 문화예술 플랫폼 카페 '엘피갤러리' 탄생
백선영 시민기자(복사골)  |  1000djrajs@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7.29  09:08:52
트위터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 화제 만발 <엘피갤러리> 개업식  
    ▲ 화제 만발 <엘피갤러리> 개업식

    New+Retro 새로운 복고라는 뜻의 신조어를 단 협동조합이 작년 2020년 11월 15일 부천근로자복지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거쳐 탄생했다 부천시에서 활동하는 30여 명의 문화예술인과 오피니언들이 출자한 뉴트로협동조합은 온고지신, 그중에서도 음악과 관련된 새로운 복고문화를 지향한다. 창립총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양주승 부천타임즈 대표가, 부이사장에는 홍미선 민화작가, 장병화 가락전자주식회사 회장은 명예회장직과 후원회장으로 선임됐다.

      ▲ 레트로 감각 가득한 <엘피갤러리>  
    ▲ 레트로 감각 가득한 <엘피갤러리>

    뉴트로협동조합은 조합비 9천만 원과 희귀 음반, 명품 아날로그 음향기기 등으로 이뤄진 자산 2억 원을 자본삼아, 설립의 목적 실현에 박차를 가해 LP음악과 70~90년대 아날로그 감성을 재현하는 카페 <엘피갤러리>를 지난 6월 10일, 심곡동행정복지센터 옆인 부흥로424번길 20(2층)에 개관했다.

    <엘피갤러리>를 통해 앞으로 뉴트로협동조합이 추진 할 사업들은 ▲음악·그림·사진·음원·오디오 보급을 위한 사업장 운영 및 일자리 창출 ▲문화콘텐츠 관련 기획·홍보·출판·자문 사업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로부터 위탁받은 문화콘텐츠 사업 등이다.

    사업의 성격이 공공성을 띠고 있는 부분이 많아 2021년 부천시단비기업경연에서 우수상에 선정돼 600만 원의 지원금을 받고 7월부터 11월까지 각종 문화예술 전시 및 공연 사업을 진행한다.

      ▲ 뉴트로협동조합 초대이사장으로 취임한 양주승 부천타임즈 대표.  
    ▲ 뉴트로협동조합 초대이사장으로 취임한 양주승 부천타임즈 대표.

    뉴트로협동조합의 설립목적 실현의 장인 <엘피갤러리>를 원도심인 심곡천 부근에 연 이유에 대해 양주승 이사장은 “부천에선 비교적 긴 역사를 가진 심곡동이지만 그에 비례한 문화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체계는 약하다.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매개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셜 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지역 상권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생각 했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생활문화예술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보겠다는 포부였다.

      ▲ 녹아들 듯한 진공관과 오픈릴테잎의 소리의 향연이 있는 곳.  
    ▲ 녹아들 듯한 진공관과 오픈릴테잎의 소리의 향연이 있는 곳.

    <엘피갤러리>에는 야심찬 포부에 걸맞게 1만여 점의 LP레코드, CD, 카세트테잎, 박물관에나 가야 만나 볼 수 있는 진공관 앰프, 오픈릴 녹음기, 7인치 오픈릴테잎이 전시가 아닌 실제로 사용돼 디지털 음향시대에는 듣기 어려운 아날로그 특유의 따스하고 부드러운 음향을 선사하고 있었다.

      ▲ 직접 오픈릴녹음기를 작동중인 양주승 이사장  
    ▲ 직접 오픈릴녹음기를 작동중인 양주승 이사장

    여기에 인간관계를 분절시키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국은 오히려 레트로 감성을 증폭시켜 뉴트로협동조합의 사업 목적 실현을 높여 주는 요인이었다. 최근 오아시스 레코드사는 26년 만에 LP레코드 생산을 재개 했고, 과거 LP회사에 근무했던 기술자들은 마장레코드사를 설립하여 클래식, 가요, 국악 LP판을 출시할 정도로 레트로(복고)를 지향하는 시류는 대세다.

    <엘피갤러리>가 첫 번째 전시 사업으로 택한 것은 부천지역 16명의 작가들이 다양한 형태로 참여한 ‘공공미술 비보이 초대 작가전’ 이었고 현재는 25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와 함께하는 ‘영화 007시리즈 포스터전’을 8월 7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 부천영화제에 맞춘 007 시리즈 특집 전시  
    ▲ 부천영화제에 맞춘 007 시리즈 특집 전시

    1962년 탄생한 007시리즈는 'No time to die' 까지 59년 동안 총 25편의 시리즈가 있는데 25편의 포스터 모두를 <엘피갤러리>가 소장하고 있어 원활한 전시가 가능했다고 한다.

      ▲ 각종 자료 완비  
    ▲ 각종 자료 완비

    현재 <엘피갤러리>가 보유하고 있는 음반의 종류는 클래식, 국악, K팝, 가요, 월드뮤직, 팝송, 샹송, 칸소네, 라틴뮤직, 세계민속음악, 만화·애니·영화 음악 등을 망라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에 맞춰 애니메이션 마니아와 어린이를 위한 200여 점의 만화영화 LP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턴테이블을 너머 준이 오빠...가 아니라 주승이사장....  
    ▲ 턴테이블을 너머 준이 오빠...가 아니라 주승 이사장....

    위와 같이 <엘피갤러리>의 주요 고객층은 보유한 음반의 영역만큼이나 스펙트럼이 넓고 영리추구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인터뷰를 하면서 양주승 이사장이 직접 틀어 준 비틀즈의 옛 음반 'Come together'의 가사가 유난히도 크게 다가왔다. 해체되어 가는 비틀즈를 막아보려 발악하듯 외치는 멤버들의 “come together! right now!"가 외로운 섬처럼 고립되어 가는 사람들을 향해 외치는 <엘피갤러리>의 목소리처럼 느껴졌다.

    엘피갤러리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일요일은 쉰다.

    부천시 부흥로424번길 20(2층), 전화 (032)655-8600

    백선영 시민기자(복사골)의 다른기사 보기  
    생생부천 데이터는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부천핸썹TV
    • 장미축제 다음엔 여기!! 퉈퉈! 부천시티퉈!
    • 보랏빛여인 앞에서 쭈글이 된 사연
    • 요즘 부천FC가 잘나가는 이유?
    • 부천 소개팅은 여기!!! 소개팅 맛집
    포토뉴스
    부천툰
    칼럼
    조직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느껴지면 자기계발에 올인해야

    조직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느껴지면 자기계발에 올인해야

    내년 2023년 6월 30일 정년퇴직, 40년...
    트위터 고시공 정책백서 페이스북 소셜허브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