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의 힘으로 건강한 공동체 안에서 건강을 위한 활동을 하고, 차별 없이 평등한 보건의료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영주) 부천시민의원에서 미등록 이주 아동·청소년 의료비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경제적 어려움, 건강보험 가입 불가 등의 이유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국내 거주 미등록 이주 아동·청소년이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비를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금융산업공익재단의 후원과 녹색병원이 협력하여 진행되며 부천시민의원도 협력의료기관으로 참여한다.

지난 6월 25일 부천시로부터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되어 장애인 주치의 활동을 시작한 부천시민의원에서는 그동안 시장상인 건강프로젝트 사업인 ‘건강수레’ 사업을 통해 인근 원미시장, 금강시장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의료 진료 사업을 펼쳐 왔다. 주치의가 방문 동행하여 건강계획 수립 후 건강리더가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건강돌봄 사업을 진행한 건강리더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2022년 4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미등록 이주 아동·청소년 의료비 지원사업’은 미등록 이주 아동·청소년 중 만 20세 미만자로서 입국 후 비자가 만료되어 미등록 체류 중이거나 부모가 미등록 체류 상태에서 한국에서 출생하였거나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경우 등이 대상자에 해당 한다.

지원 내용으로는 진단과 치료는 물론 필수 예방접종을 포함한 각종 예방접종, 종합건강검진비가 포함된다ㄷ. 의료통역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의료비 지원은 협력 의료기관의 의료비만 해당되며 신청은 부천시민의원 홈페이지(http://bcmedcoop.org) 게시판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제출서류와 함께 부천시민의원에 접수하면 된다.

아픈 만큼 치료받고 가진 만큼 지불하는 사회를 꿈꾸는 ‘부천시민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등록 이주 아동·청소년들이 차별 없이 건강한 세상을 꿈꿀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부천시민의원 (032)664-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