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가 재정여건 개선을 위해 고질․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액 징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소사구는 구 체납액의 약 46%를 차지하고 있는 1천만 원 이상 고질·고액 체납자의 체납액 32억 원을 징수하기 위한 ‘체납징수 추적기동반’을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세무과 징수팀 신영철 팀장을 반장으로 3개반 6명으로 구성된 ‘체납징수 추적기동반’은 체납자의 실제 거주지, 가족관계, 채권확보 등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체납자의 주소지를 직접 방문해 체납자 및 그 관계인들과 면담으로 철저한 생활실태를 조사하게 된다. 조사결과 징수가능자는 금융자산 압류, 압류부동산 공매처리 등 행정제재를 통해 끝까지 체납세를 징수하고, 동시에 현장에서 체납차량 번호판 표적영치 등을 통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500만원 미만 체납자는 ‘개인별 책임징수제’를 통해 전 직원이 징수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소사구 세무과 박옥선 과장은 “날로 지능화되고 고질화 되어가는 체납액의 효율적인 징수를 위해 체납징수 추적기동반을 구성 운영하게 되었다”며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확보와 건전한 납세분위기조성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찾아 체납세를 징수할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소사구청 세무과 (032-625-6232 또는 트위터 @bs-sosasemu)로 하면 된다.
 

[소사구 세무과 032-625-6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