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겨울철 강설과 한파로 해빙기 포장도로 지반이 약화되어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곳곳이 침하되거나 포트홀(Pot Hole)이 발생해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파손된 도로에 대한 긴급 복구에 나섰다.

포트홀은 눈이 녹아 도로에 스민 물기가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아스팔트에 균열이 발생하거나 제설 작업 시 다량 살포한 염화칼슘이 눈과 같이 균열부에 침투해 아스팔트 도로에 부분적으로 구멍이 패인 현상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다.

구는 이런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건설과장을 중심으로 15명의 도로순찰반을 편성해 경인로 등 12개 노선 30.12㎞에 대한 도로점검을 마치고, 도로보수원으로 긴급 포트홀 보수 및 민원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경인로 등 도로포장상태가 불량한 구간에 대하여는 도로정비 공사를 통해 말끔하게 도로를 보수하고, 겨울철 설해대책으로 더러워진 고가도로와 지하차도 등 도로시설물에 대해서는 새봄맞이 물 세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홍배 구청장은 “관내 경인로 등 주요도로의 도로포장 상황과 오염된 도로시설물 상태를 살펴보고 신속한 도로정비로 도로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깨끗한 도시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소사구 건설과 토목팀 032-625-6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