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지난 4일 ‘제 216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범박계수재개발 구역에서 해빙기와 봄철 건조기 대비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부천소방서, 부천교육지원청,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 보건공사 등 5개의 유관기관과 소사구 자율방재단 협의회, 어머니폴리스 연합회, 녹색연합회, ㈜삼천리 등 6개 민간단체 등 총 15개 기관 150여명이 참여했다.

해빙기를 맞아 평소 생활 속에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위험 요인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방법을 시민에게 알리며 홍보 전단지를 배부했다.

박종욱 소사구 건설과장은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축대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 나와 내 가족, 이웃의 안전을 위해 주변을 돌아보고 위험지역을 살펴보는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최근 폭설로 경주 리조트 강당 및 공장지붕이 붕괴되는 등 안전점검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해빙기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절개지 등 취약시설에 대해 합동점검반을 꾸려 이달 말 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소사구 건설과 민방위재난관리팀 032-625-6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