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동은 지난 11일 쓰레기더미 집에 살고 있는 저장강박의심가구 A씨를 위해 통장협의회와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협력하여 대청소 및 방역을 실시하였다.

A씨는 저장강박증뿐만 아니라 치매 및 고령으로 거동이 매우 불편하고 주거환경 관리가 취약하여, 집안 곳곳에는 생활폐기물 및 음식물 쓰레기 등을 방치해놓아 청결 상태가 심각한 상태였다.

이로 인해 개인위생뿐만 아니라 이웃주민에게도 많은 불편을 끼치고 있어 주거 환경 개선이 매우 시급했다.

▲ 주거환경 개선 전

이날 통장협의회, 부천시해병대전우회 등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대청소를 진행하였으며, 캐리어‧옷‧가방 등 배출된 폐기물과 생활쓰레기 3톤은 오정동 지역 청소업체인 성광용역에서 수거를 지원하였다. 원미지역자활센터에서는 방역 및 소독을 진행하였다.

▲ 주거환경 개선 모습

자원봉사자 B씨는 “이번에 실시한 집안 대청소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매우 만족하고 고마워하여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하였다.

▲ 주거환경 개선 후

이날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구청회 맞춤형복지팀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대상자뿐 아니라 이웃주민들도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 관심을 갖고 지역을 살피겠다”고 전했다.

[오정동 희망복지과 032-625-7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