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지역 주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고리울초등학교에 보행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3일 고리울초교 개학에 맞춰 학교 정문 앞 60m구간에 탄성포장 및 U형 볼라드를 설치해 보행로를 조성한 것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학교 및 녹색 어머니회의 보행로 확보 요청에 따라 등하교 시간 통행량 조사 및 도로 여건 분석을 통해 이번 개학일에 맞춰 보행로를 조성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게 도왔다.한편 오정구는 지난해 대명초등학교 앞 통학로 확보사업 등 총 5곳에 보행로를 조성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고강동 주민의 숙원 사업이었던 고강동 역곡로 472번길에 보도를 신설하고 오랜 기간 보도가 없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됐던 내촌고가교 삼거리 구간에 차선 폭을 조정해 보도를 선설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여 인근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정구 건설과 김평국 팀장은 “고리울초등학교 보행로 확보를 시작으로 덕산고 등하굣길 조성과 성오로 128번길 보도 신설 등 앞으로 주민 의견 수렴 및 미설치 구간 점검을 통해 점진적으로 보행로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대명초교 앞 보수 전

▲ 대명초교 앞 보수 후

[오정구 건설과 032-625-7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