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관내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이 정착될 수 있도록 ‘생활 속 쓰레기 배출문화 해설사’를 운영한다. 종량제봉투 사용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늘리고 생활 폐기물 및 쓰레기 무단투기를 줄여 자원순환형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희망자를 공모한다.

그동안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무단투기 단속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하여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와 단속위주로 환경정비를 실시하였으나, 상습 무단투기 반복과 단속 적발 과정에서 주민 반감과 과태료 부과 이의 제기가 많아 일방적인 수거와 단속이 아닌 사전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여 쓰레기 정책을 전환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해설사의 주요 역할은 ▲첫째,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및 감량방법을 시민에게 직접 찾아가 교육하고 ▲둘째,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형 사회정착 실천방법을 홍보하고 ▲셋째, 생활쓰레기 무단투기지역을 점검하고 단속한다.

특히 재활용 의무대상시설 및 음식물다량배출사업장, 먹자골목 내 음식점, 100세대 미만 공동주택, 골목길 취약지역,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등의 상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사전 쓰레기 배출방법을 안내 및 홍보하고 지속적으로 불법행위가 재발되는 지역은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하여 점검 후 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원미구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시민의식 전환의 생활 속 쓰레기 배출문화 해설사 운영으로 단속에 따른 주민불편을 줄이고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행정정책의 일환을 마련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활 속 쓰레기 배출문화 해설사’ 운영에 관한 문의는 원미구 환경위생과 032-625-5431로 하면 된다.

[원미구 환경위생과 032-625-5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