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심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오영승)는 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양왕덕)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한시 생계지원’ 현장 신청접수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시 생계지원’이란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 가구에 생계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7일부터 현장방문 신청을 시작하였다.

▲ 심곡동 행정복지센터 한시생계지원사업 상담창구에서 신청자들이 상담하고 있다

이에 심곡동은 원활한 접수 처리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상담창구 및 접수창구를 다수 설치하였다. 또한 자원봉사자로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1일 10명 내외로 배치하였다.

▲ 심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안내 상담을 하고 있다

이들은 14일간 발열검사, 상담창구 안내, 신청서류 작성 안내, 대학생 봉사자 지도 등을 담당하였으며, 특히 소득감소 증빙서류 제출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께 쉽게 설명하여 신청을 도왔다.

▲ 한시생계지원사업 접수창구에서 양왕덕위원장이 자원봉사 총괄 의견을 나누고 있다

양왕덕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기존 자원봉사자들의 소진 및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에 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일손이 부족한 현장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주민들의 신청 편의를 도모하고자 이번 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심곡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한 주민은 “한시 생계지원사업 신청을 위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했는데, 쾌적하고 넓은 상담·접수처를 마련하고 방역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가 없었다. 수고하시는 분들 또한 친절히 상담해 주셔서 신청에 어려움이 없었다”고 말했다.

▲ 지난 17일 심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안내 상담을 하고 있다

오영승 심곡동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주민들을 위해 불철주야 애써 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울러 한시 생계지원사업을 통해 5개 지역분과(심곡1, 심곡2, 심곡3, 원미2, 소사) 협의체 위원들의 단결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6월 4일까지 한시 생계지원사업 현장방문 신청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심곡동 희망복지과 032-625-5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