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5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보조금 및 후원금 등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사회복지에 대한 지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사회복지법인 및 복지시설의 재무회계 투명성이 강조됨에 따라 이번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회계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교육에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0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굿하트 대표이사인 김성국 강사가 사회복지법인 재무회계규칙에 대한 실무자 교육을 알기 쉽게 설명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우수강사로 선정된 김성국 강사는 과거 부천시 복지기관에 근무한 경험과 풍부한 강의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예산편성과 회계장부 작성, 집행절차, 보조금 관리 등 실무적인 이론을 설명했다.

교육종료 후 사회복지시설 회계담당자는 “교육시간이 짧아 아쉬웠으며, 2015년에도 다시 강사로 모셨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출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정례적으로 회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교육의 설문내용을 바탕으로 발전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과 무한돌봄팀 032-625-8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