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구 고강1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광진)는 지난 26일 제22기 고리울글서당 수료식을 갖고 (사)한자교육진흥회와 한자평가원이 주관하는 한자능력검정에 합격한 51명의 아이들에게 수료증과 한자시험 자격증을 교부했다.

한자능력검정 시험에 응시한 57명의 아이들 중 89.5%인 51명이 합격하였으며, 이 중에는 어린이집 유아가 22명, 초등학생이 29명으로 한자8급 7명, 7급 32명, 6급 8명, 5급 4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간 운영되는 고리울글서당은 2001년 2월 기초자치단체 프로그램으로는 전국 최초로 문을 열어 이번 제22기까지 약 17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유인 훈장은 실용한자, 천자문 학습과 전통예절 교육을 실시하여 아이들의 흥미와 학습의욕이 높고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부모들은 “아이가 글서당에 다닌 후 한자는 물론 공부에 자신감을 갖는 아이로 변했다”며 “관내 어린이집이나 저소득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아이들이 고리울 글서당과 연계하여 한자 학습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정구 고강1동주민센터 032-625-7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