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마을자치회(위원장 홍성현)은 지난 17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오정동 신흥지역 2가구에 대하여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마을자치회 위원 중 전문기술을 보유한 봉사자와 일반 봉사자 10여 명이 참여하여, 자력으로 집수리가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의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였다. 아울러 집안 구석구석 청소를 실시하여 위생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보탬이 되었다.

▲ 집수리 봉사활동 진행 모습

또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난 19일에는 에어컨 설치까지 추가로 마쳤다.

▲ 집수리 봉사활동 진행 모습

이에 수리할 곳이 많고, 수리비가 많이 들어 고민만 하고 있던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들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쾌적하고 깨끗해진 집을 보며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홍성현 신흥 마을자치회 위원장은 "평소 생활이 어려운 이웃의 열악한 주거 환경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느꼈는데, 이번 활동으로 작은 보탬이 된 거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집수리 이외에도 여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성배 오정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진행된 사업이라 더욱 뜻깊다”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배려와 봉사를 통해 건강하고 훈훈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힘쓰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정동 마을자치과 032-625-7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