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 마을자치회(위원장 나오삼)는 지난 27일 ‘오정 온(ON)마을 생태체험 동네한바퀴’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오정 온(ON)마을 생태체험 동네한바퀴’는 오정동의 특색인 친환경 가치를 살려 가족 텃밭을 어린이 가족에게 분양하고, 작물심기 등의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진행 전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자 사전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실시하였으며, 발열체크·거리두기 확보 및 프로그램 운영시간 간격을 둔 조별활동으로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총 16가구가 참여하였으며, 오정 마을자치회에서 사전에 경운작업을 마친 공동텃밭에 감자를 심은 뒤 가족 텃밭에서 상추를 심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 마을자치회에서 사전 경운작업을 하는 모습

나오삼 오정 마을자치회 위원장은 “오정동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위해 여러 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준비하였다”며“준비한 만큼 어린이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생태체험 어린이 가족 감자심기 모습

▲ 생태체험 어린이 가족 상추심기 모습

이성배 오정동장은 “코로나19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여 안타까울 따름이다”며 “가족들이 자연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프로그램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마을자치회 및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생태체험에 참여한 한 시민은 “도시에서 살다 보니 아이들이 흙을 만질 기회가 부족했는데,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서 기쁘다”며 “아이들이 생태체험을 통해 땅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생태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가 작성한 소감문

한편 ‘오정 온(ON)마을 생태체험 동네한바퀴’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개최된다. 또한 행사를 통해 다양한 작물의 성장과정, 대장동 주변 생태환경 관찰 등의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정동 마을자치과 032-625-7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