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5일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이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양팀은 경기초반 접전을 펼쳤고, 하나외환은 이파이이베케와 김정은의 높이를 앞세워 8점차로 경기를 리드했다.

특히 김이슬을 앞세운 변칙 팀 운용에 고전했다.

그러나 1쿼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박혜진의 연속 4점으로 동점을 만들며 양팀의 접전은 3쿼터까지 이어졌다.

시소게임을 펼치던 양팀은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임영희가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며 51-61로 10점차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4쿼터들어 하나외환은 우리은행의 수비가 느슨해진 틈을 타 김정은의 연속득점과 김이슬의 3점슛으로 3점차까지 추격했다.

이후 이유진의 골밑슛이 성공하면서 경기는 60-61, 1점차로 팽팽하게 진행되었으나 경기종료 15초전 양지희의 골밑슛을 허용하면서  60-63으로 아쉽게 종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