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은 1월 29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KB스타즈와 5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초반 KB는 김수연의 연속 6득점과 변연하의 3점슛으로 16-6으로 앞서갔다. 그러자 하나외환이 이파이 이베케를 투입, 강력한 수비를 통해 점수차를 좁히며 15-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들어 KB의 공격이 더욱 거세어 졌고, 하나외환은 내외곽을 동시에 내주며 26-47로 점수를 크게 뒤진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경기후반 김정은과 김지현이 득점을하며 추격했지만 커리의 연속 5득점과 콜맨의 4득점으로 점수차를 쉽게 좁히지는 못했다.

마지막 4쿼터는 KB의 리드로 시작됐고, 하나외환은 이파이와 이유진의 득점포를 앞세워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이 날은 허윤자 선수가 WKBL 3000득점을 달성하는 특별한 날이었지만 경기는 아쉽게 59-73으로 종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