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정동 행정복지센터는 민·관 복지사업 협력을 위한 기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인 이성배 오정동장 및 황상노 민간 위원장이 주관하였으며, 천경희 오정종합사회복지관장, 방찬일 삼정종합사회복지관장, 김상봉 오정노인복지관장 등 3개 복지관장이 참여하였다.

본 회의는 민·관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복지사업의 전반적인 사항을 공유하고, 올 한해 세부사업 실행계획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 회의 진행모습

세부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정동 희망복지과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비대면 복지 상담 창구 ‘오정동 복지 톡톡’을 개설한다. 이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하나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다자녀 백일떡 나눔 ▲저소득 어르신·중증장애인의 반찬·건강죽 지원 ▲아동·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학습지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욕구에 충족하는 28개의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오정‧삼정종합사회복지관은 ▲생계, 질병, 사고 등의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사례관리사업 ▲취약계층 무료급식·보건의료서비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한다.

또한 오정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 강좌 ▲노인일자리사업 ▲물리치료 ▲우울증 상담 ▲어르신들이 직접 디스크자키(DJ)가 되어 운영하는 오정다방 ▲마음 채움을 위한 인사이드·아웃 ▲긍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웰다잉 프로그램 등의 특색있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황상노 위원장은“주민의 다양한 욕구와 문제해결을 위한 민간 역할 강화와 주민 밀착형 맞춤서비스 실천을 위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성배 오정동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올해는 지속가능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는데 밑받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오정종합사회복지관 (032-677-0108), 삼정종합사회복지관 (032-323-3162), 오정노인복지관(032-683-92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정동 희망복지과 032-625-7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