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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축제에 가면 양귀자를 만난다(?)원미산진달래축제, 12일부터 14일까지
홍보기획관실 김이경  |  ryky@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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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4.11  13: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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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었더라고, 연초록 잎사귀들이 얼마나 보기 좋은지 가만히 있어도 연초록 물이 들 것 같더라고, 남편은 원미산을 다녀와서 한껏 봄소식을 전하는 중이었다. 원미동 어디에서나 쳐다볼 수 있는 길다란 능선들 모두가 원미산이었다.”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창으로 내다보아도 얼룩진 붉은 꽃무더기가 금방 눈에 띄었다. 진달래꽃을 보기 위해서는 꼭 산에까지 가야만 된다는 법은 없었다. 나는 딸애 몫으로 사준 망원경을 꺼내어 초점을 맞추었다. 원미산은 금방 저만큼 앞으로 걸어와 있었다. 진달래는 망원경의 렌즈 속에서 흐드러지게 피어났고,”로 이어진다.

    원미산에 난 “새순들이 돋아난 산자락은 푸른 융단처럼 부드러웠다. 그 다음에 그가 길어온 약수를 한 컵 마시면 원미산에 들어갔다 나온 자나 집에서 망원경으로 원미산을 살핀 자나 다를 게 없었다. 망원경으로 원미산을 보듯...”이라고 소개된다.

    양귀자 작가의 소설 <원미동 사람들>에 나오는 단편 <한계령> 313쪽(살림출판사)에 나오는 내용의 일부이다. 양귀자 작가는 사실 부천시민에게 친숙하다. <원미동 사람들>은 부천의 지명이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고마운 작품이다.

    부천시 원미구는 2007년 4월 7일 춘의동주민자치위원회의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원미산 진달래축제에 앞서 <원미동 사람들>이라는 소설을 쓴 소설가 양귀자씨의 ‘글비’를 세웠다.

    양 작가는 1981년부터 10여 년 동안 부천시 원미구 원미동에 실제로 살면서 원미동을 배경으로 1980년대를 살아가는 서민생활의 애환과 삶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문체의 <원미동 사람들>은 1987년에 발표됐다.

    이후 <원미동 사람들>은 TV드라마와, 연극으로 만들어져 부천시민들은 물론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안겨주기도 했다.

    우리나라 산 중에 진달래 한 그루 없는 곳이 없겠지만, 그 중 <원미동 사람들>의 소설이 배경이 되었던 부천의 원미산 진달래동산의 장관을 빼 놓을 수 없다. 봄이면 10~20년생 진달래 수 만 그루가 군락을 이룬다.

    또한 이 소설은 부천 만화정보센터의 거주하는 만화가에 의해 만화로 다시 태어났다. 만화 <원미동 사람들>은 양 작가의 연작소설인 <원미동 사람들>이 만화가 변기현 작가가 다시 살려냈다.

    만화도시 부천시는 「2013, 책 읽는 부천」사업을 통해 3월 5일부터 시민공모를 진행하여 ‘부천의 책’을 뽑았다. 만화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만화 분야를 추가하여 만화 <원미동 사람들>이 부천시민이 뽑은 올해의 만화책으로 선정됐다.

    이렇게 <원미동사람들>의 배경이 된 제13회 원미산진달래축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부천시 지하철 7호선 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로 나가서 걸어가면 된다.

    축제에 관한 문의는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주민센터(032-625-5762) 또는 트위터 @chunuidong로 하면 된다. 홈페이지(http://chunui.bucheon.go.kr)에서 축제 일정과 프로그램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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