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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미성년들의 최소한의 경제수업꿈빛도서관, '미니멀경제학' 저자 한인수 교수 온라인 특강
정선주 시민기자(복사골)  |  wjd7111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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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01  09: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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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 게이츠가 말했다. 가난하게 태어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렇게 죽는 것은 당신의 책임이라고. 부자면 더 좋고 그게 아니라면 경제적으로 궁핍하지 않게 살고 싶다. 어떤 방법이 있을까? 여기에 답을 줄 수 있는 한국 최고의 경제 교육 전문가로 꼽히는 한진수 교수가 부천시립꿈빛도서관의 주최로 네이버밴드에서 지난 2월 20일, 27일 2차례 부천 청소년들과 경제적 미성년자, 경제맹(盲) 등을 만났다.

    ‘경제’라는 단어는 어렵다. 그래서 경제학은 내 땅이 아닌 남의 땅에 물대기인 줄 알았는데 내가 하는 선택이 다 ‘경제학’이었다. 한인수 교수는 말한다. 경제학은 '선택의 학문'이라고. 사람들이 크고 작은 선택의 문제에 직면했을 때, 어떤 선택이 합리적인지를 체계적으로 따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문이 경제학이라고.

      ▲ 한인수 교수가 강의 중 공짜의 위험성(20일)과 호모 이코노미쿠스(27일)를 네이버밴드에서 강의하는 모습  
    ▲ 한인수 교수가 강의 중 공짜의 위험성(20일)과 호모 이코노미쿠스(27일)를 네이버밴드에서 강의하는 모습

    지난 2월 20일 1부 '나와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경제'에서는 유대인의 경제 교육의 교훈, <맨큐의 경제학>을 쉬운 사례로 설명했다. 세상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경제학 교과서인 <맨큐의 경제학>의 전체 경제 원리를 몇 가지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귀에 쏙쏙 들어온다. 역시 사례 위주의 설명이 학습자의 이해와 공감을 끌어내는데 최고다.

    미국 MIT 대학에서 10달러 기프트 카드를 1달러에, 20달러 기프트 카드를 8달러에 판매했는데 64%의 사람들이 20달러 기프트 카드를 사갔다. 9달러 이익보다는 12달러 이익을 선택한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10달러 기프트 카드를 0달러에, 20달러 기프트 카드를 7달러에 판매하자 100%가 10달러 기프트 카드를 받아 갔다. 공짜니깐.

    한인수 교수는 이런 공짜를 '합리적 선택을 방해하는 고약한 착각'이라고 말한다. 우리 모두는 금전 비용만 비용이라고 생각하지만 경제 원리에서는 비용 이외에도 시간, 노력, 위험도 중요하다. 모든 선택에는 기회비용이 발생한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포기하는 대가를 치르는 것이다. 결국 ‘공짜 점심’은 없다. 내가 먹은 점심은 내가 혹은 다른 누군가가 어떤 방식으로든 대가를 지불해야 하니깐.

      ▲ 27일 2부 강의에서 단기, 복리와 주식 투자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한인수 교수 모습  
    ▲ 27일 2부 강의에서 단기, 복리와 주식 투자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한인수 교수 모습

    2월 27일 2부 ‘나는 경제적 인간인가?’에서는 합리적 선택을 강의했다. 단리와 복리를 설명하며 젊을수록 많은 액수가 아니더라도 의지를 가지고 꾸준히 저축하는 습관을 들일 것을, 더불어 금리가 1%도 되지 않는 저금리 시대인 요즘은 ‘주식’에 눈을 뜨라고 권한다. 나는 하루 8시간밖에 일을 못하지만 내가 쉴 때, 내가 잘 때 주식은 일을 하니깐. 누군가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주식하다 원금을 잃으면 어떡하나고?” 한 교수는 예금으로 자산관리하는 시대는 끝났고 장수리스크 대응이 어렵다고, 주식을 안 하는 게 더 위험하다고 이야기한다.

      ▲ 강의 중 한인수 교수에게 참가자들의 질문을 하는 장면  
    ▲ 강의 중 한인수 교수에게 참가자들의 질문을 하는 장면

    인생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은 천양지차(天壤之差)로 달라진다. 다행히 금수저, 은수저를 물고 태어났다면 다른 이야기겠지만 그런 번쩍번쩍한 수저를 구경도 못해 본 사람들은 경제학자나 부자랑 친해지자. 그들이 부자인데는 이유가 있고 경제학자들은 이야기는 미래의 선택에 합리성을 더해 줄 수 있으니깐. 아는 만큼 보이고 모르는 만큼 당하는 세상이다. 내 자리에서 주어진 것에 개탄하지 말고 움직이고 귀를 기울여라.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당신의 인생이 새로이 만들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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