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구 중3동은 지난 14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내 아파트 동대표, 경로당 회장, 단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의 전통 세시풍속인 민속놀이로 주민화합을 다지는 윷놀이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8개 팀 64명의 단체 대표가 출전해 윷놀이와 제기차기, 다트게임에서 자웅을 겨루며 흥겨운 단합의 시간을 보냈다. 또한 경기 전후로 행운권 추첨과 푸짐한 먹거리 등이 마련되어, 행사에 참여한 주민 모두가 화합하는 즐거운 자리가 되었다.

중3동주민자치위원회 양경미 위원장은 “조상의 지혜와 전통이 담겨있는 윷놀이대회를 통해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중3동이 더욱 화합하고 단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원철 중3동장은 “지난해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7350㎏의 쌀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열정과 이웃사랑으로 가능했다”며 “올해도 행복한 마을만들기와 지역발전을 위해 모든 단체원이 화합하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미구 중3동주민센터 032-625-5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