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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부천~♬”진달래, 벚꽃, 복숭아꽃, 철쭉꽃, 장미꽃 축제가 이어진다
홍보기획관실 김이경  |  ryky@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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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4.11  13: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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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미산 산책길로 들어서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진달래가 온통 분홍빛 장관을 이룬다. 도당산 벚꽃동산에 오르면 야무지게 핀 벚꽃을 발견한다. 춘덕산에 피어있는 복사꽃, 자연학습원 앞뜰에 자리한 형형색색의 튤립이 행복한 봄기운을 전한다.

    부천의 5월은 백만송이 장미가 절정이다. 전국최대 장미원, 도당산 자락에 위치한 1만 여 평의 부지에 10만여 그루의 장미가 자란다. 보행동선을 따라 각양각색으로 도도히 만발한 백만송이 아름다운 장미의 자태에 감탄한다.

    진달래, 벚꽃, 복숭아꽃, 튤립, 장미 꽃 축제에 더하여 고강동 선사유적공원을 주무대로 올해 처음 철쭉꽃 축제가 선을 보인다. 김소월의 ‘진달래 꽃’ 시에 밀린 철쭉꽃이 특유의 화려함과 생명력으로 부천에 강한 인상을 남기게 될 것을 기대한다.

    □ 원미산 진달래축제

    양귀자 소설가 1981년부터 10여 년간 부천에 살면서 원미동을 배경으로 80년대를 살아가는 서민생활의 애환과 삶의 모습을 연작소설 ‘원미동 사람들’에 담아 발표했다. 이 소설은 TV드라마, 연극으로 소개되어 익숙하다. 부천지역의 만화가는 원미동사람들 소설을 만화로 재탄생 시켰다.
    양귀자 선생님의 소설 ‘원미동 사람들’ 중 단편소설 ‘한계령’은 원미산 진달래 군락지를 이렇게 표현했다.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었더라고, 연초록 잎사귀들이 얼마나 보기 좋은지 가만히 있어도 연초록 물이 들 것 같더라고...‘

    원미산은 본래 진달래의 군락지였다. 원미산 진달래동산에서 양귀자 소설가의 기념비도 확인 할 수 있다.

    봄이면 어김없이 꽃송이를 피우는 진달래, 화려하지 않지만 등산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꽃이 바로 진달래다. 부천의 원미산 진달래동산의 장관은 수도권 최고라 할 수 있다.

    봄이면 10~20년생 진달래 약 4만 그루가 군락을 이뤄 온 산을 붉게 물들이며, 아름다운 자태가 절정을 이루는 날 축제를 진행한다. 원미산 진달래축제는 부천시 대표 꽃 축제이다.

    부천종합운동장 옆 진달래동산에서 제13회 진달래축제가 4월 12~14일 3일간 열힌다. 버스노선은 부천역에서 3번․3-1번∙75번, 송내역에서 8번․23번, 역곡역에서 마을버스 013-1번, 013-2번, 소사역에서 3번∙60번이다.

    더욱 편리한 교통수단은 지하철이다. 지하철 7호선 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도보가능하다. 축제관련 문의사항은 춘의동주민센터 전화 032-625-5762 혹은 트위터 @chunuidong로 문의가능하다.

    □ 도당산 벚꽃축제

    매년 4월이면 부천시 도당산에는 30~40년 된 벚나무가 꽃망울을 터트린다. 200M에 이르는 벚꽃길은 봄의 정취를 찾아나선 가족의 휴식 명소이다. 개화시기에 맞춰 열리는 도당산 벚꽃축제는 부천시 대표하는 꽃축제의 하나로 시민은 물론 서부수도권의 주민도 많이 찾는다.

    30~40년 된 122그루의 벚나무에 만개한 꽃과 오색조명이 어우러져 도당산은 장관을 이룬다.

    제15회 도당산벚꽃축제가 4월 20일~21일 이틀간 공식행사를 진행한다. 버스노선은 부천북부역에서 70-2번, 12번, 50번, 661번, 22번, 소사역에서 12번, 송내역에서 50번을 타고, 공구상가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더욱 편리한 교통수단은 지하철이다. 지하철 7호선 춘의역 7번 출구에서 북쪽방향으로 도보가능하다. 축제관련 문의사항은 도당동주민센터 전화 032-625-5782 혹은 트위터 @bc_dodangdong로 문의가능하다.

    □ 춘덕산 복숭아꽃축제

    부천의 소사복숭아는 1970년대 중반까지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 나주의 배, 대구의 사과, 고성의 감과 함께 전국 4대 명물로 소개될 만큼 유명했다. 이후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대규모 복숭아 단지는 주택지로 변했다.

    이젠 부천의 어디든 옛 소사복숭아의 풍요로웠던 명성은 쉽게 확인 할 수 없다. 성주산 비탈에 자리한 27,430㎡규모의 땅에 자라고 있는 500그루의 복숭아, 그리고 춘덕산 자락에 자리한 29,031㎡규모의 땅에 479그루 복숭아를 포함해 부천에는 총 105,727㎡의 면적에 4,255그루의 복숭아나무가 있다.

    부천시는 부천의 상징인 옛 소사 복숭아의 명성을 기리고자 시목, 시화에 시과까지 복숭아로 지정했다. 또한 복숭아꽃이 피는 4월에는 춘덕산에서 복숭아꽃축제를, 과일이 익어가는 9월에는 성주산에서 복숭아 축제를 연다. 제8회 춘덕산 복숭아꽃축제가 4월 28일 열린다.


    버스노선은 부천역에서 5번, 부천시청에서 23-5번, 온수역에서 마을버스 13-1번, 13-2번을 타고 역곡안동네 정류장에서 내려 산울림청소년수련관이 있는 방향으로 250m정도 가면 된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역곡역(1호선) 북부광장이나 까치울역(7호선) 2번 출구로 나와 산울림청소년수련관이 있는 방향으로 수주로변 1.2㎞정도를 산책하면 축제 장소에 도착한다. 축제관련 자세한 사항은 역곡1동주민센터 전화 032-625-5722 혹은 트위터 @bc_yokgok1로 문의가능하다.

    □ 고강동 철쭉꽃 축제

    고강동은 선사유적지가 자리하고 있고, 향토유적 1호인 변종인 신도비가 자리하고 있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의 고장이다.

    지난 ‘96년 부터 7차례에 걸친 발굴 조사로 청동기시대 주거지 20기, 석곽묘 10기, 무문토기 13점, 석기류 145점 등이 확인된 이곳에 청동기시대 생활상을 보여주는 사진 전시장, 주거지를 복원해 시에서는 이곳에 선사유적공원을 만들었다.

    매년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어 고리울 선사문화제를 개최한다. ‘고리울선사문화제’는 선사문화의 체험과 교육의 장이자 시를 대표하는 전통문화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올해는 선사문화제와 철쭉꽃이 조화를 이룬 축제를 준비한다. 선사유적공원 4천 여 평 부지에 철쭉류 11만 그루을 심었고, 돔형 야외무대, 입구게이트설치, 고인돌, 포토존 등을 새롭게 마련했다. 꽃 축제가 없던 오정구에 철쭉꽃이 만개한 5월 25일 꽃축제가 시작된다.

    □ 도당산 장미축제

    도당산 장미원은 벚꽃축제장의 인근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원으로 자리 잡았다. 백만송이 장미가 도도한 자태를 뽐내기 시작하는 5월말부터 도당산 장미원은 부천 시민은 물론 수도권 관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원미구 도당동 산25-5 도당공원 북측 능선일대에 지난 98년부터 조성한 장미단지는 현재 1만 여평 규모의 땅에 콤바야 등 120종 10만 여 본의 장미나무가 있다.

    특히 야간에는 2백여 개의 야간조명, 아치터널 네온 조명, 전기폭죽 조명 등과 백만송이 장미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장미꽃이 핀 동안 도당동주민자치센터에서 어울마당행사를 준비한다. 지역 주민의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고, 가족친지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봄꽃이 아름다운 것은 그 나무가 모진 겨울을 이겨내고 꽃을 피워‘희망’을 노래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닮고 싶다. 그 고유한 매력을 닮고 싶다. 허둥대지 않고도 적절할 때 꽃 피울 줄 아는 그 여유를 닮고 싶다.’고 대자연을 예찬했던 어느 시인의 얘기처럼 부천의 봄도 꽃축제가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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