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중앙어린이집(대표 유경진)은 원생 150명이 1년 동안 차곡차곡 모아온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부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정출)에 전달하였다.

이는 작년 3월 부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원아 1명당 1개씩 전달한 저금통에 1년 동안 모아온 금액을 후원한 것이다.

▲ 중앙어린이집에서 전달한 저금통

이는 6년째 이어지고 있는 후원이며, 중앙어린이집은 2019년도에도 원아들의 고사리손으로 모은 123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 저금통에 모아진 후원금

특히, 이번 행사에는 중앙어린이집 대표‧원장‧직원‧일부 학부모‧원아 등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전달받은 후원금은 부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에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유경진 중앙어린이집 대표는 “아이들에게 나와 다른 사람들과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나눔의 기쁨을 경험시켜 주고 싶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감사패 전달 모습

아울러 부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이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중앙어린이집에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김영숙 부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원미1 분과장은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아온 저금통이라서 더욱 더 소중하다. 동참해주신 일부 학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박정출 부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아이들의 작은 손으로 모은 동전으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계속 이어가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들의 꿈과 사랑이 담긴 이 후원금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관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 함께한 부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틈새 지원사업 ▲여름나기 지원 ▲저소득층 집수리 지원 ▲희망물품 나누기 사업 ▲겨울나기 지원 ▲김장 나눔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의 사회보장 대상자 발굴, 사회보장 자원 발굴 및 연계에 앞장서고 있고 있다.

[부천동 희망복지과 032-625-5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