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심곡새마을금고는 지난 12일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원한다며 1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심곡2동주민센터에 전달하였다.

심곡새마을금고는 그동안 전통적인 십시일반정신을 되살려 좀도리 저금통채우기, 쌀모으기 등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펼쳤다. 그 결실로 1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심곡2동주민센터에 전달해 관내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여 이웃사랑의 본보기가 되었다.

심곡2동주민센터는 좀도리 운동의 뜻을 살려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30가구에게 온누리상품권을 배부할 계획이다.

심곡새마을금고 이희태 이사장은 “주변에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지만 생활이 어려운 홀몸어르신이나 장애인이 많아 항상 안타까웠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은 소중한 정성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더불어 잘 사는 희망찬 세상을 만드는 것이 새마을 금고의 정신”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곡새마을금고는 심곡2동 푸드뱅크 사업에 반찬용기 30세트를 지원하여 위생적으로 반찬이 저소득에게 배부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심곡2동 장학회에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꿈을 지원해주는 등 지역의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이웃돕기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원미구 심곡2동주민센터 032-625-5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