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식료품 상자 165개를 심곡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였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설 명절기간까지 연장된 가운데, 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쓸쓸하게 설을 보내는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로하고자 힘을 모았다.

후원금 500만원으로 식료품 상자 ‘마음이 꼬옥’을 제작해 심곡동 내 165가정에 전달한 것이다. ‘마음이 꼬옥 상자’는 사골곰탕, 죽, 참치 등 10여 종류의 다양한 즉석식품으로 구성하였으며, 가정에서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함께 담았다.

▲ 식료품 상자 구성모습

▲ 아동 대상 상자 구성모습

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양왕덕 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나들가게에서 직접 고른 식료품으로 ‘마음이 꼬옥 상자’를 구성했다. 특히 상자 중 일부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품 위주로 구성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생활고에 시달리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백원선 엘지수퍼 대표 및 부천시 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이 식료품상자 35개를 심곡동에 전달하였다

한편, 백원선 엘지수퍼 대표 및 부천시 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도 나눔의 뜻에 동참하며 100만원 상당의 식료품 상자를 기부하였다.

백원선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힘든 시기지만, 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모은 뜻에 부천시 수퍼마켓협동조합도 공감하여 함께 상자를 포장하였다. 또한 받으시는 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에 동참하였다”고 말했다.

오영승 심곡동장은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는 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후원에 함께해주신 엘지수퍼 측에 감사하다. 심곡동의 따뜻한 마음을 꼬옥 담은 성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안전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답했다.

[심곡동 희망복지과 032-625-5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