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반찬봉사단은 지난 28일 식생활 취약계층의 영양섭취와 건강증진을 위해 관내 저소득 18가구에 밑반찬 세 종류씩을 직접 배달하였다.

특히, 이날 활동은 눈이 내리고 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임에도 진행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반찬을 전달받은 정OO 어르신은 “혼자 살면서 끼니마다 반찬을 준비하기 정말 힘들었는데 이렇게 맛좋은 반찬을 가져다 주셔서 감사하다”며 환한 웃음을 지으셨다.

유OO 어르신은 “오늘 길이 미끄러운데 어떻게 오셨느냐? 배달까지 해 주신 정성에 감동받았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하셨다.

▲ 지난 28일 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반찬봉사단에서 ‘건강드림 반찬’을 배달하였다.

반찬봉사단 허병근 위원은 “영양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반찬배달 봉사를 할 생각”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하늘빛 중동 희망복지과장은 “관내 식생활 취약계층을 위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직접 반찬을 배달해주시는 반찬봉사단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명받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그 온정이 함께 전해져 이번 겨울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반찬봉사단은 매월 2회씩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만든 ‘건강드림 반찬’을 배달하고 있다.

[중동 희망복지과 032-625-5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