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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전동킥보드 탈때, 안전 약속 꼭 지켜요!"개인형 이동장치의 끝없는 변신, ‘공유 전동킥보드’
정선주 시민기자(복사골)  |  wjd7111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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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22  11: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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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부터인가 낯선 이동 수단인 전동킥보드가 등장하더니 내가 사는 지역에 세워져 있는 공유 킥보드가 보이기 시작한다. 공유 킥보드는 내가 사는 동네 구석구석까지 다 들어와 있다. 세상이 변해도 너무 빨리 변한다. 넓은 광장에서 잠깐의 여흥으로 즐기던 킥보드가 단거리를 이동할 때 자동차보다 더 빠르게 더 손쉽게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모두의, 어디서나 탈 수 있는 전동킥보드가 되었다.

      ▲ 공유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시민의 모습  
    ▲ 공유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시민의 모습

    “타고 달리면 우선 시원해요. 바람을 맞으면서 타니깐 재미도 있고요. 가까운 거리 이동할 때는 꼭 공유 전동킥보드 앱을 켜서 주위의 킥보드를 찾아요. 택시보다 저렴하고 쉽게 타고 쉽게 주차할 수 있으니깐요” 일주일에 5번 이상 공유 전동킥보드를 사용한다는 김해성(25세, 중동)의 사용 소감이다.

      ▲ 부천시 동네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공유 전동킥보드 모습  
    ▲ 부천시 동네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공유 전동킥보드 모습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취재 나온 김에 미리 깔아둔 앱을 켜고 GPS를 켠다. 결제카드를 등록하자 지도에 이용 가능한 전동킥보드 위치가 나타난다. 가장 가까운 기기를 화면에서 터치하니 전동 킥보드의 충전 정도(이용 가능 시간)를 알려준다. 잠금 해제하는데 1,000원, 1분에 100원. 등록된 카드로 쉽게 결제하고 이용하기 버튼을 눌러 QR코드를 스캔한다. 왼쪽에 있는 받침대를 걷어내고 우측 손잡이에 있는 출발 버튼을 눌러준다. 생애 처음으로 전동 킥보드를 타본다. 타고난 운동 무신경과 겁으로 속도를 낼 순 없지만 타는 것만으로 재미나고 시원하다. 인터뷰어가 ‘시원해요’라고 말한 느낌을 알겠다. 한겨울에 뭔 시원 타령이라고 하겠지만 추운 것과는 별개로 시원타~. 10분 정도를 타고 결제를 하니 1,900원이 나왔다.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나 교통이 혼잡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겠다 싶다.

      ▲ 공유 전동킥보드 앱으로 찾은 내 주위의 사용 가능한 공유 전동킥보드 표시 모습  
    ▲ 공유 전동킥보드 앱으로 찾은 내 주위의 사용 가능한 공유 전동킥보드 표시 모습

    시대가 바꾸니 이동 수단이 바뀌고 새로운 단어들이 쏟아진다. 아이들 장남감으로만 이동되던 킥보드가 전동 킥보드로 바뀌고 누구나 쓸 수 있는 공유 전동 킥보드까지 나왔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전동 킥보드를 타는 젊은이를 ‘얼리 어답터’ 취급했지만 지금은 직장인들과 대학생들, 심지어 필자 같은 아줌마(?)도 탄다(타봤다). 새로운 이동 수단의 탄생에 새로운 직업까지 나왔다. 방전된 킥보드를 수거한 뒤 충전해서 갖다 놓으면 건당 돈을 받는 인력인데 대표적 공유 전동 킥보드 업체인 라임이 운영하는 충전·수거 인력을 ‘쥬서(juicer)’라고 한다.

    지난해 12월부터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원동기 면허가 없어도 13세 이상이면 킥보드 운전이 가능하다(공유 전동 킥보드는 만 18세 이상). 헬멧 착용은 의무이지만 미착용했다고 해도 처벌 사항은 없는 등 자전거와 거의 유사하게 취급된다. 빠르고 재미있고 편리하지만 이런 위험성 때문에 전동킥보드를 바라보는 우려의 시선도 있다.

      ▲ 한 공유 전동킥보드 앱에서 보여지는 안전약속 화면  
    ▲ 한 공유 전동킥보드 앱에서 보여지는 안전약속 화면

    부천시는 지난 19일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과 올바른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부천교육지원청, 부천 원미·소사·오정경찰서와 공유 PM 운영 업체 6개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에 따라서 시는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며 안전교육 및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 계도·홍보, 주정차 구역에 대한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뜻하지 않은 코로나 비상사태로 언택트 활동이 주를 이루는 시대이다. 아무도 이런 시대가 이렇게 오리라는 것을 예상 못했다. 코로나가 끝나더라도 그전의 시대로 돌아가기 어려울 듯하다.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이니깐. 개인형 이동장치의 발달도 시대의 흐름이고 거스를 수 없을 것이다. 도심에서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여유와 재미. 왜 아니 멋지겠는가? 그러나 이 여유도 재미도 안전에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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