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나 모바일 기기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만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코로나19와 추워진 날씨 탓에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 ‘탐묘인간(貪猫人間): 고양이와 함께 산다는 것’온라인 전시회 입장 시 보이는 화면 이미지

한국만화박물관 사이트(www.komacon.kr/comicsmuseum) 상단 배너들 중 ‘탐묘인간:고양이와 함께 산다는 것’ 온라인 전시회 배너가 눈에 띈다. 배너를 클릭하면 보이는 ‘전시장으로 들어가기’ 버튼을 누르면 바로 만화 전시회 입장할 수 있다. (☞탐묘인간 온라인 전시회 바로가기)

처음 온라인 전시회 장에 입장하면, 오프라인 전시장과 똑같은 화면이 펼쳐진다. 실제 오프라인 전시장에 왔다고 상상을 하면서 걸어가는 동선을 따라 방향 조절을 하고, 그림과 설명이 보이는 곳에 맞춰 위치해 내용을 보면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관람을 하다가 나타나는 더하기(+) 표시를 누르면 관련된 내용을 웹툰으로도 볼 수 있어 더 흥미롭다.

▲ 온라인 전시 관람 중 나타나는 더하기(+) 표시를 누르면 웹툰도 볼 수 있다

‘탐묘인간(貪猫人間): 고양이와 함께 산다는 것’은 고양이와 사람이 함께하는 희로애락을 담은 Soon작가의 인기 웹툰이다. 웹툰 내용을 함축한 온라인 전시회로 접근성이 높아 많은 사람이 쉽게 반려동물을 통한 행복함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팻팸족(pet과 family의 합성어) 1,500만 시대가 됐지만, 여전히 유기와 학대로 고통받는 동물들의 이야기도 여전히 심심찮게 들린다.

▲ 고양이를 기르는 고충과 고양이 행동(특징)이 이해하기 쉽게 요약되어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비반려인이나 예비 반려인들에게 고양이가 주는 행복감 외에도 고양이를 키우기 전 알아야 할 고양이 특징, 장점과 단점 등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기회라 더 의미있다.

“고양이 털, 오줌 테러, 병원 가기 등 고양이와 함께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에요. 하지만 고양이는 힘들 때마다 항상 옆에서 따뜻한 온도와 사랑, 행복을 주는 나의 소중한 가족이에요.”

<온라인 전시회 내용 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