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정동 행정복지센터는 ‘2020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7,950kg의 김치를 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오정동 취약계층 795세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2020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상노)가 주관하고 자율방범순찰대(대장 이정선)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장원출)가 협력해 진행한 나눔행사다.

행사는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인 협의체 사업비, 경기 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비, 농협 경기영업부·오정 본병원·부천시 노동복지회관 등 후원금 총 3,600만원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완성된 김치 속과 절인 배추를 구입하여 버무리는 작업 등으로 행사를 최소화했다.

▲ 오정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2020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를 주관한 황상노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도 추운 나날들을 보낼 이웃에게 우리의 정성이 듬뿍 담긴 김장김치로 온기를 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우 오정동장은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 추운 상황에서도 행사에 참여해주신 협의체 위원장과 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길 응원한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21일에는 원종1동 마을자치회에서 별도로 김장나눔 행사를 열어 150명의 소외계층에게 배분했다.

[오정동 희망복지과 032-625-7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