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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하고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위해 걸어온 '아시아인권문화연대'문화다양성 부문 '세종문화상(대통령상)' 수상
정선주 시민기자(복사골)  |  wjd7111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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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17  14: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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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에 자리 잡고 있는 작지만 작지 않은 NG0 단체 ‘아시아인권문화연대’가 큰일을 냈다. 부천에서야 ‘문화 다양성’과 ‘인권 문화 활동’,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활동’ 등으로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단체이지만 이번엔 전국구에서 4대 일간지에서 다뤄질 일을 쳤다.

      ▲ 지난 10월 8일 아시아인권문화연대의 세종문화상 수상 모습  
    ▲ 지난 10월 8일 아시아인권문화연대의 세종문화상 수상 모습

    바로 지난 10월 8일 세종문화상(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세종문화상은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창조 정신을 계승하고자 지난 1982년 제정된 대통령 표창으로 한국문화진흥에 뛰어난 공적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에 수상하는 상이다. 올해 39회째를 맞이한 세종문화상은 ‘학술’, ‘한국문화’, ‘국제문화교류’, ‘문화다양성’ 총 4개 부분으로 이루어졌는데 이중 ‘문화다양성’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아시아인권문화연대(이하 ‘아연대’로 표기)’가 차지했다.

      ▲ 세종문화상(대통령상)에 빛나는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식구들 모습  
    ▲ 세종문화상(대통령상)에 빛나는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식구들 모습

    아연대는 2017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6월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이하여 처음 제정한 상 ‘6월 민주상’ 대상을 받았고, 올해 4월 이 단체의 이란주 대표가 포스코 ‘청암상’을 받았었다. 여기에 10월 한글날을 맞아 대통령상까지 수상하면서 이 단체가 걸어온 길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연대는 2000년 김포에 이주노동자들의 인권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외국인이주노동자인권문화센터>로 시작해 2004년 부천으로 이주하여 <아시아인권문화연대>로 이름을 바꾸었다.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정 아동 등 우리 사회의 소수자들과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을 실천하고 고민해온 이 단체는 한국에서 사망한 이주노동자 가족 자녀 장학사업을 시작으로 2005년부터 해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네팔, 미얀마 등에서 한국에서 일하다 돌아간 귀환 이주노동자들과 '링크업'으로 학교 설립, 주민 경제 자립 프로그램, 재해 지역 민 지원 사업 등을 하고 있다.

      ▲ 아시아인권문화연대에서 진행하는 문화다양성 온라인 연수 포스터  
    ▲ 아시아인권문화연대에서 진행하는 문화다양성 온라인 연수 포스터

    이곳은 개미후원자들 3백여 명에 의해 20년째 운영되고 있다. 그렇기에 사무실이라고 해봐야 변변찮다. 강남시장의 문화공간 DD를 사무실 삼아 운영한다. 문화공간이기에 각종 마을 회의와 행사가 이곳에서 이루어지며 작은 도서관까지 들어서 있는 곳이다. 그래도 이곳에서 이연대는 작게는 마을에서 요리를 만들어 같이 나누는 일부터 크게는 해외에 학교를 짓고 운영하는 사업까지 진행할 뿐만 아니라 이주민들과 다문화가정 아동들, 중도입국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동분서주하다. 2004년부터 시작한 ‘다문화교육’, ‘다문화인권교육’, ‘상호 문화 교육’, ‘문화 다양성 교육’ 등은 한국 다문화, 다양성 교육의 역사라고 부를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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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사회의 혐오와 차별은 나날이 커지고 있고 코로나라는 재난을 맞아 이 혐오와 차별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저희 단체가 세종문화상의 ‘문화다양성’ 부분을 수상했다는 것은 혐오를 넘어 평등하고 평화로운 공존의 세상으로 나가자는 뜻이 담겨있다고 여겨집니다.” 아연대에서 문화다양성 부분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완 전(前) 대표의 수상 소감이다.

    ‘세계화’, 말로만 부르짖어서는 안 된다. 아연대가 추구하는 ‘평등하고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에 대한 인식이 기저에 깔리지 않으면 변죽만 울리는 외침이며 무의미한 가치일 수밖에 없다. ‘문화다양성’ 부분에 대통령상을 받은 아연대에 축하를 보내며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문화다양성에 대해 고민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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