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2마을자치회(위원장 신경자)는 주민자치센터 온라인 교육을 시범 실시한다.

이번 온라인 시범 교육은 10월 8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쌍방향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상2주민자치센터 사진교실 수강생 15명이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워지며 생긴 교육에 대한 열망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 상2주민자치센터 사진교실 온라인 시범 교육 모습

한편, 사진교실 수강생의 대다수는 6~70대 장년층이어서 비대면 온라인 수업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컸다. 그러나 철저한 사전준비와 함께 서로 알려주고 격려함으로써 2차 수업부터 빠른 적응 속도를 보이고 있다.

수강생 일부는 “이번 수업은 스마트기기와 친숙해질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상2주민자치센터 사진교실 온라인 시범 교육 모습

또한 황정희 사진교실 강사는 “화면으로나마 수강생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반갑고 눈물이 날 정도로 가슴이 찡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경자 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먼저 온 미래’인 온라인 수업을 통해 꾸준히 교육을 이어나갈 수 있어서 기쁘다”며 “수고해주신 시(市)와 동(洞) 관계자, 기다려 주신 수강생, 강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상동에서는 사진교실 외에도 상1 주민자치센터 생활영어, 상3 주민자치센터 중국어 등 총 3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시범 실시하고 있다.

[상동 마을자치과 032-625-5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