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곡동 ‘주민자치프로그램 개선 간담회’ 진행 모습

지난 12일 심곡동 5개소 마을자치회장 및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실무자 10여 명이 ‘주민자치프로그램 개선 간담회’를 개최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프로그램 운영 중단에 따른 위기 상황에 대처하고자 하였다.

현재, 각 주민자치프로그램은 올해 1월 수강생 모집을 끝으로 실질적인 운영이 중단된 상황이다. 이 때문에 많은 어려움에 부딪힌 상태로, 주민자치프로그램의 재개를 희망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각 마을자치회장과 간사가 한자리에 모여 심곡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비대면 프로그램의 재구성 및 발굴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였다.

코로나19로 프로그램 재개가 불확실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마을별 프로그램 담당자들은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적극적인 자세로 의견을 나눴다.

그 결과 ▲부진프로그램 정비(통‧폐합) ▲ZOOM, 밴드라이브 등을 통한 쌍방향 비대면 프로그램 전환 ▲다양한 수강생 확보를 위한 신규프로그램 발굴 ▲온·오프라인 병행 프로그램 운영으로 수업의 질 향상과 같은 아이디어가 공유되었다.

이날 각 마을자치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주민들의 문화복지가 축소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주민자치프로그램 변혁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심곡동 마을자치과 032-625-5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