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상동새마을협의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그린클럽봉사대가 지난 19일 휴일에도 불구하고 건강공원 등 원도심 9곳을 중심으로 대형폐기물 상습 무단투기 지역의 쓰레기를 처리하였다.

그린클럽봉사대는 2006년부터 새마을협의회 회원으로 결성돼 올해로 8년째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평상시 예찰활동을 통해 상습 무단투기 지역을 계도하는 한편 매월 홀수달 셋째주 일요일이면 자발적으로 주민센터에 집결해 지역 내 구석구석 버려진 쓰레기 수거활동을 해오고 있다.

새해를 맞이하여 설맞이 대청소로 새마을협의회 회원과 새마을부녀회원, 주민자치위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회원본인소유의 트럭 3대와 관용차량을 동원하여 한파에 얼어붙은 무단투기 대형폐기물 5톤을 수거하였다.

임용림 부회장은 “새해를 맞이하여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하는데 우리회원 뿐만 아니라 주민자치위원과 새마을부녀회원 등 많은 봉사자가 함께 해 뿌듯하다. 구석구석 쌓여 있는 폐기물을 깨끗하게 치워 보람됐다”고 말했다.

김은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오늘 처음 그린클럽봉사대 활동에 참여했는데, 새마을협의회가 이렇게 힘든 일을 8년째 봉사활동하고 계신 것에 크게 감동받았다. 앞으로 부녀회도 힘껏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원미구 상동주민센터 032-625-5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