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2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6일 주민자치를 모범적으로 하고 있는 남양주시 호평동주민자치센터를 방문했다.

원미2동은 지난해 시·구의 주민자치센터 운영평가 결과 장려상 등 여러 성과를 얻었다. 올해는 더 나아가 관치(官治)를 벗어나 진정한 자치(自治)로 가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임원 등 6명이 우수 주민자치위원회인 남양주 호평동주민자치센터를 방문했다.

남양주 호평동은 월 3회의 분과위에서 모든 안건을 다루며 선정하고 필요하면 공청회도 직접 연다. 특히 호평동의 중요한 실천사항은 자치위원 개인마다 마일리지 점수를 부여하는 ‘마일리지 점수제’가 큰 몫을 하고 있었다.

백승서 호평동자치위원장은 “보통 전국에서 견학오는 관계로 기초자치단체 그룹으로만 방문을 허용하고 읍면동 단위인 개별방문은 사양했었으나, 원미2동의 열정을 듣고 이 자리를 갖게 되었으니 우리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십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창현 원미2동자치위원장은 “오늘 견학오길 잘했으며 로마도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첫걸음이 절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자치위원 모두에게 전파해서 하루속히 우리도 자치(自治)다운 자치(自治)를 하자”고 다짐했다.

[원미구 원미2동주민센터 032-625-5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