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범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명희)는 지난 10일 ‘계절김치 나눔사업’을 열었다.

본 행사는 범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이 협력하여 마련된 것이다.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에 독거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계층에게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과 겉절이, 열무김치 등 계절김치를 나누며 따뜻한 안부를 전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김치 200㎏과 삼계탕 100마리를 범박주민지원센터에서 손수 포장하였으며, 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 100세대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 행사 준비 모습

유명희 범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철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과 지역 주민에게 든든한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항상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범안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행사 후 기념사진

정애경 범안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외 활동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나눔을 실천해준 범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 지역 사회에서 직접 실천하는 나눔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의 복지 체감 온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범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모범적인 나눔을 실천한 가게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매월 1회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행복음식점 ▲행복한 밥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저소득가정 자녀 장학금 지원 ▲독거어르신 무료 이·미용서비스 ▲저소득가구 밑반찬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범안동 내 복지 허브화 역할에 힘쓰고 있다.

[범안동 희망복지과 032-625-6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