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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웅, ‘My Hero Tree’를 소개합니다."영국의 국제환경단체로부터 ‘2020년 마이 히어로’ 로 선정
정선주 시민기자(복사골)  |  wjd7111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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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6  11: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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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지 않은 인생을 살아왔고 그 안에서 나름 풍파도 겪어봤다고 이야기를 하고 다니지만 살다 살다 이런 코로나 같은 변이 있나 싶다. 2020년 절반을 코로나가 삼켰다. 코로나 블루, 코로나 피로감이 파도를 친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외출은 생각할 수도 없고 그렇다 보니 화장도 포기한 지 오래다. 나이 들어 탄력을 잃어가는 얼굴에 마스크 눌린 자국을 하루 종일 안고 그러려니 하고 살아간다.

    다른 사람들은 이 질기고도 긴 코로나를 어떻게 이겨내고 있을까? 필자는 확진자와 확찐자 사이에서 두 쪽 다 들지 않기 위해 답답해질 때마다 코로나 백신이자 나의 보디가드인 마스크를 쓰고 걷기 운동을 한다. 인류는 정복하지 못한 바이러스로 신음을 하고 있지만 숲과 나무는 푸르다. 걷기 운동으로 생성된 엔도르핀 호르몬과 푸르른 자연이 주는 싱싱하고 파란 기운에 힐링이 된다.

      ▲ 상동호수공원 직원들과 시민운영단이 ‘My Hero Tree 1그루 심기' 캠페인에 참가하는 모습<사진 출처: 페이스북>  
    ▲ 상동호수공원 직원들과 시민운영단이 ‘My Hero Tree 1그루 심기' 캠페인에 참가하는 모습<사진 출처: 페이스북>

    부천시는 이런 식물이 주는 힐링의 효과로 코로나 블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마이 히어로 트리(My Hero Tree) 1그루 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영국의 국제적 환경단체인 ‘The Green Organisation’가 주관하는 캠페인으로 뛰어난 행동을 통해 우리의 삶을 더 좋게, 부유하게,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한 기관, 의료 관계자, 개인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국제적인 캠페인이다.

      ▲ ‘My Hero Tree 1그루 심기' 캠페인에 참가한 반려식물들의 모습<사진 출처: 페이스북>  
    ▲ ‘My Hero Tree 1그루 심기' 캠페인에 참가한 반려식물들의 모습<사진 출처: 페이스북>

    언제부터인가 전 세계에 날마다 쌓여가는 코로나 확진자, 사망자 소식에 가슴을 쓸어내린다. 그리고 위안을 한다. 그나마 한국은 다행이라고. 부천시도 잘해 내고 있다. 투명한 정보공개, 배려를 갖춘 자가 격리자 관리, 사회적 거리두기 전개, 코로나 확진자 동선 삭제 신청 등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확진자들이 완치 후 인터넷 방역까지 신경 쓰고 있다. 이런 부천시의 재난 대응 리더십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아 지난 4월 The Green Organisation로부터 ‘2020년 마이 히어로(My Hero)’로 선정되었으며 이번에 ‘마이 히어로 트리 트로피’ 가 도착했다.

      ▲ 중앙공원의 '마이 히어로 기념 나무’와 기념비 모습  
    ▲ 중앙공원의 '마이 히어로 기념 나무’와 기념비 모습

    마이히어로에 선정됨에 따라 부천시의 이름으로 탄자니아 재해 지역에 나무가 심어질 예정이다. 부천이 환경 보호를 위한 지구촌 나무 심기 운동에 동참하게 되는 것이다. 우울한 소식이 들끓는 작금에 모처럼 웃는 뉴스 하나를 접하며 중앙공원의 ‘마이 히어로 기념 나무’를 찾아갔다. 시는 지난 6월에 ‘마이 히어로 기념 나무’를 식수하고 기념비를 세워 시민에게 긍정의 힘을 전파하고자 노력했다. 아직은 그다지 크지 않은 나무이지만 이 나무의 키가 더해 갈 때쯤이면 부천시의 이름으로 심어진 나무들이 환경피해를 입은 저개발 국가에서 뿌리를 내리며 그 지역의 환경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반려식물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에 그 과정을 지켜보는 이들에게 큰 위안이 되며,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 반려식물 하나 심는다고 코로나가 물러갈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코로나가 우리가 누리던 일상을 바꿔놓아 소소하게 사람을 만나며 누리던 일상을 앗아가 우울해지는 내 마음의 방역을 위해 작은 식물 하나에 이름을 붙이고 정성을 기울여 보자. 시작이 있으면 끝은 온다. 그때까지 당신을 지키는 작은 히어로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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