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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일번지 부천, 특성화교육 현장④ / 부천여자고등학교과학·제2외국어·미술 등 학습욕구 충족 시스템 운영
백선영 시민기자(복사골)  |  1000djra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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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16  10: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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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학점제 도입, 주문형 강좌 개설로 학생들의 폭넓은 선택권 강화

    우리 부천에는 23개의 인문계 일반고가 있다. 각 학교별 특성에 맞는 교과 중점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고 대학 진학에도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특성화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부천의 고교 특성화 교육현장을 찾아가 본다.<편집자>

    각 지방마다 지역의 이름을 건 학교들이 있다. 대개 그런 학교들은 그 지역 이름을 빛내는 인재의 산실이 되었다. 비평준화 시절에도 부천여고의 명성은 높았지만 자율적이고 다각적인 안목으로 교육을 이끌어야 하는 요즘, 부천여고의 행보는 더욱 눈여겨볼 대목이 많다.

      ▲ 원어민합동 부천시 관내 공개수업  
    ▲ 원어민합동 부천시 관내 공개수업

    가장 큰 강점은 모든 학생들의 무지개 같은 각양각색의 학습 욕구를 맞춰주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과학중점학교’면서도 제2외국어(중국어, 일본어, 주문형 강좌로 스페인어) 으뜸학교, 미술 특기적성반을 운영하여 성향상 문과와 미술 방면에 소양이 많을 수밖에 없는 여학생들의 욕구를 학교 안에서 풀어내고 있었다.

    부천여고는 1981년 설립된 학생 수 698명, 교원 수 74명의 경기도 부천시 석천로16번길 37에 위치한 공립 고등학교다.

     

    과학중점학교로 거듭나다

      ▲ 유쾌한과학논쟁  
    ▲ 유쾌한 과학논쟁
      ▲ 송암천문대  
    ▲ 송암천문대

    수학과 과학 교과를 총 이수 교과의 45% 이상, 3개년 간 81단위 이상을 편성한 학교를 말한다(일반고 30%, 과학고 60%). 부천여고는 이를 넘어선 85단위 이상을 과학 과목에 편재시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과학 중점반을 선택한 학생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과목의Ⅰ,Ⅱ 모두를 이수하게 되며 자신의 흥미와 진로에 맞게 21개의 비교과 체험활동, 각종 과학 수학 대회와 캠프, 창의교실 중에서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 이들 중 특히, 학교 밖 과학여행과 수학과학 동아리 학생들이 인근 초, 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부스 형태의 프로그램은 교육을 넘어서 사회와 학교의 공존을 모색하는 좋은 장이 되고 있다.

    현재 부천여고 1학년은 모두 공통과정으로 과학중점 수업하고, 2학년은 문과반 6반 과학중점반 4반, 3학년 문과반 6반 과학중점반 4반으로 진행하고 있다.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부천여고의 특성화 수업은 학생의 과목 선택권이 존중되는 ‘고교학점제’에 맞춰 진행된다.

    고교학점제란 출결만 맞추면 졸업이 되는 기존의 단위제와는 달리, 일정 수준에 이르지 못하면 과락이 되는 제도이다. 그렇기에 학생의 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이 중요해진다.

    2022년부터 경기도 전체로 확대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부천여고는 교육현장의 특색 있는 우수 모델을 발굴, 확산하기 위한 고교학점제 선도학교가 됐다. 연간 2천만 원의 지원비가 나오며 이는 교육과정의 다양화와 교육 혁신을 위해 쓰여 진다.

     

    클러스터, 주문형 강좌

      ▲ 다문화스피치발표회_중,일 원어 사회  
    ▲ 다문화 스피치 발표회_중국어, 일본어 원어 사회

    학생의 과목 선택권 강화의 차원에서 나날이 중요해지는 교육 형태다. 지금은 관내 고교의 공개된 강좌인 클러스터 강좌만을 매주 수요일 해당 학교에 가서 들을 수 있지만 조만간 부천 내 모든 수업이 공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즉, 학교나 학년의 구분이 큰 의미가 없어진다고 볼 수 있다.

      ▲ 주문형 강좌-교육학  
    ▲ 주문형 강좌-교육학

    부천여고는 강화된 학생의 교과 선택권에 발맞춰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학년 때 배우고 싶은 희망 교과를 설문으로 조사하여 개설 교과를 선정한다. 교과 내용상 1년 과정이 필요하거나 수요가 부족한 과목은 클러스터 과목으로 개설하고 한 학기 정도로 충분하면서 수요가 5명 이상이면 주문형 강좌로 개설한다.

    부천여고의 클러스터 강좌는 스페인어회화Ⅰ과 프로그래밍이다. 스페인어 강좌에는 부천여고, 부천고, 부천북고, 심원고, 중흥고, 도당고, 덕산고, 부천정보산업고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프로그래밍 강좌에는 부천여고, 부천고, 덕산고, 상원고, 정명고, 중흥고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아예 없거나 많아야 2과목이 개설된 타 학교와는 달리 부천여고에서는 4개의 강좌(국제경제, 평면조형, 심리학, 교육학)가 주문형 강좌로 운영되고 있다.

     

    제2외국어 으뜸학교

    어학에 관심 많은 학생들을 위한 원어민 강사의 협력 수업과 원어노래, 연극, 동영상을 통한 다문화 스피치 활동, 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 연합 신문 <좋은친구> 발간과 같은 다년간의 프로그램 진행으로 부천여고는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2018년, 2019년, 2020년 연거푸 제2외국어 으뜸학교로 지정됐다. 이와 관련된 학생들의 모든 교과, 비교과 활동은 학생의 실력 향상과 생활기록부를 풍성하게 만드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미니인터뷰 / 박채은 학생회장(과학중점반)

      ▲ 박채은 학생회장  
    ▲ 박채은 학생회장

    Q. 부천의 많은 고교 중에서 부천여고를 지원한 이유는?

    A. 중학교와는 다르게 살고 싶었다. 부천여고의 면학 분위기가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Q. 부천여고를 선택한 것이 잘했다 싶을 때는?

    A. 누가 지켜보지 않아도 스스로 하고, 서로서로 모르는 것을 가르쳐 주는 친구들로 가득 찬 교실을 볼 때. 학생회장이라서 대외적으로 활동할 때가 많은데 부천여고라 하면 더 알아봐 주실 때.

    Q. 부천여고 과학중점반이어서 가장 좋았던 점은?

    A. 과제 연구나 과제탐구실험과 같은 과목을 통해 자율성과 계획성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팀 구성부터 주제 선정, 실험 계획을 자율적으로 세우면 연구비가 지원되고 우리끼리 주체적으로 실험을 진행할 수 있어서 가장 인상에 남는다.

    부천여자고등학교 (032)249-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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