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중동복지협의체에서 지원한 에어컨

신중동복지협의체는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냉방기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인 단독 가구,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거동 불편 장애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신청 및 추천을 받아 세대 방문 실태 조사를 통해 10가구를 선정한 뒤 냉방기 설치를 지원하였다.

지난 6월 22일에서 7월 5일에 걸쳐 선정된 가구에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55만원 상당의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하였으며, 세대의 요구에 맞춰 실외기 설치 및 배관 길이 확장 등을 세심하게 의논하며 진행하였다.

에어컨을 설치받은 어르신은 “췌장암 수술 후 몸도 마음도 힘들었는데 에어컨 설치 후 집에서도 시원하게 쉴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장이선 신중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운 여름날이지만 시원한 곳을 찾아 집을 나서기가 어려운 상황이다”며 “이러한 상황일수록 무더위 취약 계층을 더욱 배려하는 신중동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중동 희망복지과 032-625-5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