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개인택시조합(조합장 김희석)이 최근 부천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문화상품권 140만5000원(오천원권 127매, 일만원권 77매)어치를 전달했다.

부천개인택시조합은 2010년 9월부터 분실물센터를 운영하면서 휴대전화를 비롯해 분실물 주인 찾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주인을 찾지 못한 휴대전화는 우체국 분실 휴대전화 찾아주기 본부에 전달하여 일반 휴대전화는 한 대에 5천원, 최신 휴대전화는 2만원짜리 문화상품권을 받았다.

이렇게 모은 상품권을 이웃을 위해 내놓은 것이다. 시는 지역의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등 28가구의 소외계층에 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최근 불경기로 기사님들도 어려우실 텐데 더 어려운 이웃을 어려운 이웃을 배려해줘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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