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심곡동은 봄맞이 가로환경 개선을 위한 ‘광고물 부착방지시트 설치 사업’을 성료했다고 전했다.

▲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유동광고물이 부착된 기존 전신주(왼쪽) 광고물 부착방지시트 설치로 깨끗해진 전신주(오른쪽)

지난 14일에 종료한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 및 가로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원미 지역 도시재생사업’구간을 제외한 관내 380여 개의 가로등주 및 전신주 등에 광고물 부착방지시트를 제작·설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였다. 특히 표면의 날카로운 단면이 노출된 엠보요철형 시트에 의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평면 형태의 시트를 설치하여 안전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유동광고물이 부착된 기존 전신주(왼쪽) 광고물 부착방지시트 설치로 깨끗해진 전신주(오른쪽)

한편 ‘광고물 부착방지시트’는 도시 경관을 저해하는 각종 전단지 등 불법광고물의 부착을 막는 시트이다. 제작 시 기존의 경직된 디자인에서 벗어나고자 부천시민들이 직접 공모한 ‘시가 활짝’ 당선작 중 8종을 엄선한 뒤 활용하여 미적인 수준까지 향상시키는 등 시민 중심의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유동광고물이 부착된 기존 전신주(왼쪽) 광고물 부착방지시트 설치로 깨끗해진 전신주(오른쪽)

황병덕 심곡동장은 “낙후된 도시환경을 조장하는 각종 불법 유동광고물로 오염된 전신주 등이 이번 사업에 힘입어 본연의 공공시설물로서의 기능은 물론, 시민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미적 기능까지 갖추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각종 불법광고물 및 노상적치물에 대하여 꾸준한 단속 및 예방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심곡동 생활안전과 032-625-5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