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하나외환 VS 삼성생명과의 경기가 열렸다.

이 날 하나외환과 삼성생명은 좀처럼 득점이 터지지 않아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전 하나외환이 28%, 삼성생명이 31%의 야투율을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도 저조했다. 하나외환은 11번 3점슛을 시도해 단 한개도 성공하지 못했고, 삼성생명은 고아라의 3점슛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9개가 무위에 그쳤다.

3쿼터 들어서는 김정은의 3점슛으로 삼성생명과의 점수차를 좁히기 시작했으나 삼성생명은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니키와 김계령이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하나외환 공격시 1대1로 압박하면서 38-30로 8점차 앞서나갔다.

마지막 4쿼터에서 하나외환은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며 슈팅을 시도했으나, 번번히 상대팀 수비진에 막히거나 골대를 빗겨나가 경기는 36-50으로 아쉽게 마무리 되었다.

그러나 한가지 희망도 있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 이파이 이베케(24,187cm)가 28일 안산 경기에서부터 출전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돌파구를 찾고 다시한번 의기투합하는 하나외환의 반전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