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형노)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겨운 시기에 이웃과 함께하려는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 기탁 받은 물품

지난 20일에는 원미1 권역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남매가 용돈을 모아 구입한 마스크 20매와 향균티슈를 기부하였다. 이날 남매는 “비록 부족하지만 필요하신 분께 전달되길 바라며 힘든 시간 모두 잘 이겨내길 바란다”라는 쪽지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 기탁 받은 마스크

▲ 기탁 받은 물품

한편 지난 24일에도 도당 권역에 거주하는 학생 가족이 한마음 한뜻으로 ▲ 마스크 20매 ▲ 손세정제 12개 ▲ 손소독제 20개 ▲ 음료수 120병 ▲ 라면 2박스를 기부하였다.

기탁한 학생은 “코로나19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해 선생님과 친구들이 보고 싶지만, 직원 분들이 힘들게 일하시는 모습을 보며 투정 부리던 걸 후회했다”며 “노고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를 물리쳐 달라”는 쪽지와 함께 의젓한 생각을 전했다.

박상조 부천동 희망복지과장은 “어린 학생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이 지친 지역 사회에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며 “전해주신 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될 수 있도록 부천동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동 희망복지과 032-625-5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