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심곡1동주민센터는 지난 26일 2층 회의실에서 안전지킴이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길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장상순 통장의 결의문 낭독과 ‘내 집 앞, 내 점포 앞, 골목길은 내 손’라는 구호를 다함께 외치며 활동 개시를 선언했다.

언제부터인가 골목길에 쌓인 눈을 치우는 손길이 뜸해지고, 구석구석 쌓여가는 무단투기 쓰레기에 눈살이 찌푸려지는 일이 잦아져 ‘좋은 방법이 없을까?’하는 고민 끝에 심곡1동 골목길안전지킴이가 만들어졌다. 현재는 14개조 60명으로 구성되었지만 지속적인 모집을 통해 확대할 계획이다.

골목길안전지킴이는 앞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계도활동, 재난·재해 예방활동, 주민불편사항 발굴 및 신고, 골목길 방범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많은 눈이 예측되는 올겨울에 염화칼슘 사용을 자제하고 집 앞과 상가 앞, 골목길은 주민들과 함께 눈치우기에 앞장선다. 또한 쓰레기 무단 투기 지역은 게릴라가드닝 활동을 통해 깨끗한 골목길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원미구 심곡1동주민센터 032-625-5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