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가 2014년 1월 1일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팀장 3명을 위한 소박하며 아름다운 퇴임식을 가져 주목받고 있다.

구는 지난 27일 구청 상황실에서 퇴직예정자 합동 환송식을 갖고 32년간 공직에 몸담아 부천시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무원을 위로,격려했다. 이날 환송식에는 민원지적과 최진호 팀장, 사회복지과 이해복 팀장, 역곡3동 김영대 주무 등 2014년 1월 1일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3명이 참석했다.

▲ 최진호 팀장

▲ 이해복 팀장

▲ 김영대 주무

이날 환송식은 60여명의 소사구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재직기념패와 격려품, 꽃다발 전달, 그리고 퇴직예정자의 인사말과 구청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후배 공무원들은 힘찬 박수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선배공무원의 앞날을 축하했다.

이날 김홍배 소사구청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공직생활을 시작해 오랜 세월을 투철한 사명감으로 감내하며 부천시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 이러한 팀장님들의 높은 뜻을 받들어 후배공무원들이 소통으로 창조하는 문화도시 부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분들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사구는 지난 26일 올해 12월 30일자로 퇴직하는 최영선 환경미화원에 공로패와 표창, 그리고 부상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사구 행정지원과 032-625-6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