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진복)는 지난 19일 주택관리공단 부천 중동 한라1관리사무소 · 덕유1관리사무소와 임대주택 어르신의 주거 편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일환으로 각 기관에서 대표자가 서명 날인 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부천 중동 덕유1관리사무소-신중동행정복지센터-한라1관리사무소 협약 체결 모습

협약의 주요 내용은 △ 65세 이상 노인의 독립생활 지원 및 낙상 예방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상호 협조(안전바 ․ 핸드레일 설치 ․ 생활수리 등) △ 공동주택 내 돌봄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 통합돌봄사업 제공 등이다.

그동안 신중동 영구임대주택의 노인 비율은 40%로 타 지역보다 4배 이상 높았으며 높은 유병률 및 장애 등으로 인하여 주거환경개선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임차인에게 부과되는 ‘원상복구’ 기준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신중동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영구임대주택 주거환경개선(안)’을 마련하여 상부 기관에 건의해왔으며, 마침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환경개선이 가능해졌다.

▲ 부천 중동 덕유1관리사무소-신중동행정복지센터-한라1관리사무소 협약 체결 모습

김진복 신중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주거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통합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리사무소와 협력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명만 덕유1관리사무소장은 “영구임대아파트에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많이 계시나 도움을 드리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며 “주거 편의 제공을 통해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 고 전했다.

이상대 한라1관리사무소장은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중동 희망복지과 032-625-5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