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2013년 한 해 동안 2개의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면서 부천시 역사상 유례없는 최고의 성과를 이루어 냈다. 부천시는 노사민정과 청소년 정책 분야에서 행정 분야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또한 12월 19일 현재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의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86개의 크고 작은 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금까지 부천시가 산하기관을 포함해 한 해에 받은 상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중앙부처에서 45건, 경기도에서 28건, 기타 외부기관에서 13건의 상을 받았다

‘노사상생의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분야 전국 최우수 도시로 선정

부천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3년도 지역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부천시의 노사민정협의회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1999년 5월 출발했다. 이 후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과 성과를 보이며 2009년 대통령상, 2010년 국무총리상, 2011년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적인 모델로써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

올해 대통령상 수상요인으로 부천시 생활임금 추진과 고용거버넌스 구축의 14년 전통을 바탕으로 한 지역 내 다양한 업종별, 의제별 협의회 운영이 활발했고, 지식산업단지 HRD 복합지원센터를 설립하여 금형산업 관련 훈련과 테크노파크 근로자 훈련사업 등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발전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었다.

아울러 행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부천시 사회적 대화 지역거버넌스 모범사례가 지난 11월 13일‘SBS 미래한국 리포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국제경제협력기구인 OECD에도 보고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와 같은 내용으로 부천시는 지난 20일 63빌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3년 고용노동부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축 등 청소년정책 전국 최고 인정

또한, 부천시는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13년 청소년정책 평가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는다.

그동안 부천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 Community Youth Safty-Net)구축과 활성화 노력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CYS-Net는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을 겪는 위기 청소년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도록 관내 16개 공공기관과 13명의 운영위원, 17명의 실행위원으로 구성된 것이다. 이를 통해 도움을 받은 청소년은 지금까지 1646명이나 된다.

청소년 선도 보호 및 유해업소 지도단속에 힘을 쏟은 것도 칭찬을 받았다. 부천시는 선도홍보물을 6종 7만6490여 매를 배포했고, 16개의 청소년 선도보호단체와 함께 선도활동을 진행했다.

그 외에도 전국 최초로 청소년법률지원센터 설치 조례를 제정하고 청소년의 일시 쉼터인 ‘별사탕카페’를 개소한 것과, 2016년까지 7개 청소년시설 확충 계획 등이 큰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특화 사업인 ‘부천아트밸리’의 성공적 추진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및 체육행사를 개최하여 6만6641명이 참여한 것, 오정구 지역 청소년을 위한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오정분소를 운영한 것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부천시의 청소년 정책 대통령 표창 시상식은 오는 24일 여성가족부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김만수 부천시장은 올해 받은 2개의 대통령상을 비롯해 임기 내에 4개의 대통령상을 받게 되었다. 지금까지 부천시가 받은 대통령상은 모두 7개이다.

김 시장은 “올해의 모든 수상실적은 부천시 행정의 질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증거”라며 “이 모든 것이 2300여 공직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일을 성실하고 훌륭하게 해내고, 시민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셔서 나온 결과라고 생각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올해 많은 칭찬을 받은 것은 더 잘하라는 뜻도 있음을 명심하려 한다”며 “여기에 멈추지 않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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