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시민과 함께 하는 겨울철 에너지절약을 추진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 겨울 한파에 따른 전력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공기관 실내온도는 18℃이하로 유지하고 피크시간대(오후 5시∼7시)에는 홍보 전광판과 경관조명을 모두 소등한다.

또한 민간부문의 경우 난방기기를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하면 단속대상이 된다. 시는 연말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 1월과 2월에 집중단속을 실시해 위반사항 적발 시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계약전력 100kw 이상 사업장에서는 평균 실내온도를 20℃이하로 유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각 가정에서는 실내온도를 20℃이하로 유지하고, 내복 입기와 전열기 사용 자제하기, 문풍지 보온시트 붙이기 등 에너지절약을 실천함으로써 우리시가 에너지절약 모범도시로 한발 앞서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부천시 생활경제과 에너지관리팀 윤기태 팀장은 “에너지절약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 겨울에도 전력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에너지절약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생활경제과 에너지관리팀 (625-2717, 트위터 @bc_economy)로 문의하면 된다.

[생활경제과 에너지관리팀 032-625-2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