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지난 11월 말부터 12월 4일까지 겨울철 교량시설물의 기능과 안전 유지를 위해 민․관 합동점검을 완료했다.

점검대상은 중동고가교, 성심고가교, 범박1교, 동남지하차도, 송내지하차도, 범박터널 등으로 교량시설물에 대한 주요 구조부의 균열, 변형, 누수 여부와 건축물의 내구성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점검에는 토목품질시험기술사 정재희((주)동우기술단) 기술사가 함께 했다. 점검결과 내구성능 저하와 철근 부식 등 안전성 저하가 우려되는 성심고가교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공사를 위해 내년도에 예산을 확보하기로 했으며, 기타 시설물은 대부분 양호하며 경미한 결함은 신속히 처리해 위험요소를 없애기로 했다.

소사구 김홍배 구청장은 “평상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존에 실시해온 주기적인 안전점검에 각별히 만전을 기하고, 별도로 보수·보강 및 철거가 필요한 곳은 시설별로 계획을 세워서 재난위험시설 문제를 점차적으로 해소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소사구 건설과 032-625-6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