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구 방위협의회는 지난 16일 상동에 소재하는 노인주거복지시설 방주원을 방문해 사랑의 물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방주원은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회취약계층의 어르신이 거주하는 곳이다. 가정파괴로 머무를 곳 없는 어르신과 보살펴 줄 자녀가 없는 어르신에게 삶의 기쁨을 찾게 해 주는 노인주거복지시설이다. 현재 8명의 어르신이 서로 보살펴 주고 의지하며 거주하고 있다.

원미구 방위협의회의 이번 노인복지시설 방문은 그동안 방의협의회원들이 이웃돕기 사업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이루어졌다. 밥통 30인용 1개, 라면 5박스, 휴지 10세트, 세제 2박스 등 약 50만원 상당의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입하여 전달했다.

원미구 방위협의회는 현재 2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원미구 지역방위, 향방작계훈련, 을지훈련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단체다.

원미구 방위협의회 우제안 회장은 “원미구 방위협의회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사랑을 전달해 더 보람있다.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적은 나눔이라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원미구 사회복지과 032-625-5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