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심곡동 복지협의체(심곡2분과위원장 임영화)는 2019년부터 장수수당 폐지에 따른 대안적 복지서비스로 ‘장수어르신 마을수연례((壽宴礼)’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 심곡동에서 어르신께 건강체크 및 복지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장수어르신 마을수연례’사업이란 매분기마다 관내 만 85세 도래 노인들의 가정을 복지협의체위원 및 공무원 및 방문간호사가 함께 방문한 뒤,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축하선물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체크 및 복지상담을 실시하는 민·관협력 맞춤형서비스이다.

▲ 심곡동에서 장수어르신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일 축하선물을 받은 서OO 어르신은 “이렇게 찾아와서 건강체크도 해주고 선물까지 챙겨주니 앞으로 더 건강하게 오래 살 거 같다”며 행복해하셨고, 요양병원에 입원해 계신 김OO 어르신은 “자녀가 없어 찾아오는 사람도 없는데 이렇게 방문해서 축하선물도 주면서 챙겨주니 고맙다”라며 눈물을 글썽이셨다.

임영화 심곡2분과 복지협의체위원장은 “점점 노령인구가 늘어나 독거노인들이 많아지는 요즘, 동복지협의체 특화사업인 ‘장수어르신 마을수연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누고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해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표했다.

이수용 심곡동 희망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심곡동 희망복지과 032-625-5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