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보건소가 지난 18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2019년 경기도 공공보건의료 포럼 및 통합성과대회에서 ‘2019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평가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 부천시 이선숙 소사보건소장이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왼쪽)에게 우수기관 표창을 받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소사보건소는 2018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기관 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소사보건소는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고 주민 부담을 낮추기 위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을 2011년 3개소에서 2019년 61개소로 확대했으며, 전체 안심학교에 천식 응급키트를 100% 비치하고 매년 관련 교육을 실시해 안심학교 응급상황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경기도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해 안심학교 대상 아토피 건강캠프, 아토피 예방 인형극 등 교육·홍보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했다.

▲ 부천시 안심학교인 범박초등학교가 경기도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안심학교 중 한 곳인 범박초등학교는 알레르기질환 환아관리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한 공으로 경기도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선숙 소사보건소장은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한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알레르기 질환 환아가 건강하게 학교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안심학교를 확대하고 아토피·천식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